대구 도시철도 1호선이 경북 경산시 하양까지 연장되면서 대구와 경산을 오가는 이동 방식이 달라졌어요. 기존에 버스나 자가용으로 오가던 구간이 지하철로 직결되면서 통근과 통학 패턴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어요. 연장 구간의 노선도와 신설역, 이용 효과를 정리해봐요.
안심하양선, 비수도권 최초 연장형 광역철도
이번에 개통한 구간은 ‘안심하양선’으로 불리는데, 대구 1호선의 기존 종점인 안심역에서 경산시 하양역까지를 연결해요. 총연장은 8.89km로, 도시철도를 광역철도 형태로 연장한 사업으로는 비수도권에서 처음 추진된 사례예요.
기존에는 서울 수도권 지역에서만 볼 수 있던 도시철도-광역철도 연계 방식이 대구·경산 지역에도 적용됐다는 점에서 지방 대도시권 교통 정책의 중요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어요.
새로 생긴 역 3곳
연장 구간에는 대구한의대병원역, 부호역, 하양역까지 총 3개 역이 새로 들어섰어요. 대구한의대병원역은 인근 의료기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 크고, 부호역은 주거 밀집 지역의 수요를 반영해 설치됐어요.
종점인 하양역은 경산시 하양읍에 위치해 있어서, 그동안 대중교통이 상대적으로 불편했던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돼요. 하양역 인근 대학교 통학 수요도 이번 연장의 주요 배경 중 하나로 꼽혀요.
이동 시간이 45분에서 32분으로 단축
기존에 동대구에서 하양까지 이동하려면 버스 환승 등을 포함해 약 45분이 걸렸는데, 이번 연장 개통으로 32분까지 단축됐어요. 약 13분이 줄어든 셈인데, 매일 통근·통학하는 사람에게는 하루 왕복 기준으로 상당한 시간 절약 효과가 있어요.
지하철 노선이 안심역에서 그대로 이어지는 구조이기 때문에, 환승 없이 대구 도심까지 한 번에 연결된다는 점도 이동 시간 단축에 크게 기여했어요.
사업 규모와 추진 기간
이번 연장 사업에는 국비 2597억원을 포함해 총 372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어요. 2019년 4월 착공해 약 5년 만인 이번에 개통까지 마무리됐어요.
- 총연장: 8.89km (대구 안심역~경산 하양역)
- 신설역: 대구한의대병원역, 부호역, 하양역 3곳
- 총사업비: 3728억원 (국비 2597억원 포함)
- 착공~개통: 2019년 4월 착공, 약 5년 소요
예상 이용객과 지역 파급 효과
1일 예상 이용객 수는 약 1만8000명 수준으로 전망돼요. 이는 기존 안심역 일대 이용객에 더해 경산 하양 지역 주민들의 수요가 새로 추가된 규모예요.
교통 편의 개선 외에도 대구와 경산 간 상업·문화 교류가 활발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와요. 지하철로 직결되는 지역이 늘어나면 상권 확장이나 주거 수요 이동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하양역 인근 부동산이나 상업시설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어요.
노선도 확인하는 방법
연장된 노선도는 대구도시철도공사 공식 홈페이지와 앱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기존 1호선 노선에 안심역 이후 대구한의대병원역, 부호역, 하양역이 순서대로 추가된 형태로 표기돼요.
환승 정보나 배차 간격은 개통 초기 이용객 수요에 따라 조정될 수 있어서,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운행 시간표를 주기적으로 확인해보는 게 좋아요.
안심하양선 개통으로 대구 1호선은 경북 경산시까지 영역을 넓히게 됐어요. 새로 생긴 3개 역과 13분 단축된 이동 시간은 매일 대구와 경산을 오가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로 다가올 것으로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