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가 한국 자동차 판매 사업을 철수한다는 소식에 기존 혼다 차주들이 가장 걱정하는 부분이 바로 AS예요. 차를 팔지 않는다고 해서 이미 구매한 차량의 관리까지 끊기는 건 아닌지 궁금한 분들이 많을 텐데, 발표된 내용을 기준으로 정리해봤어요.
혼다코리아 자동차 사업 철수 발표 내용
혼다코리아는 2026년 4월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 진출 23년 만에 자동차 판매 사업을 철수한다고 발표했어요. 올해 12월 31일부로 국내 자동차 판매 사업을 완전히 종료할 예정이에요.
다만 이번 철수는 법인 자체의 청산이 아니라 ‘자동차 판매’ 사업만 종료하는 결정이에요. 혼다코리아 법인은 유지되며, 모터사이클 사업은 계속 이어간다고 밝혔어요.
철수 후에도 이어지는 AS 기간
가장 중요한 부분은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자동차 판매 종료 이후에도 최소 8년간 애프터서비스(AS)가 유지된다는 점이에요. 이는 특정 브랜드가 임의로 정한 기간이 아니라 법적으로 보장되는 최소 기간이라, 기존 차주들은 이 기간만큼은 정비와 부품 공급을 계속 받을 수 있어요.
AS에는 차량 유지관리 서비스, 부품 공급, 그리고 보증 대응까지 포함된다고 안내됐어요. 즉 구입 당시 제공됐던 보증 조건도 판매 종료와 무관하게 이어진다는 뜻이에요.
부품 공급은 어떻게 이뤄지나
혼다코리아는 판매 사업 종료 후에도 부품 공급망을 유지해 정비소를 통한 부품 조달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어요. 다만 8년이라는 법정 최소 기간이 지난 이후의 부품 공급 방식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세부 계획이 추가로 공개되지 않은 상태예요.
차주 입장에서는 8년 이내에는 정식 AS망을 통한 부품 조달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 이후를 대비해 소모품이나 단종 가능성이 있는 부품은 미리 점검해두는 것도 방법이에요.
기존 차주가 준비해야 할 것
- 보증 기간 확인 – 자신의 차량이 현재 어떤 보증 항목을 얼마나 남겨두고 있는지 확인해두면 향후 정비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돼요.
- 정비 이력 관리 – AS망이 축소될 가능성에 대비해 정기적인 정비 이력을 꼼꼼히 남겨두는 게 나중에 문제가 생겼을 때 유리해요.
- 중고차 매각 시점 고려 – 브랜드 철수 소식은 중고차 시세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면 시세 변화를 함께 살펴보는 게 좋아요.
모터사이클 사업은 별개로 유지
혼다코리아는 자동차 판매만 철수하고 모터사이클 사업은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어요. 따라서 혼다 이륜차를 보유한 고객의 AS나 부품 공급은 이번 발표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요. 자동차와 이륜차 사업이 별도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헷갈리지 않는 게 중요해요.
정리하면 혼다코리아는 2026년 12월 31일부로 자동차 판매를 종료하지만, 법에 따라 최소 8년간 AS와 부품 공급, 보증 대응을 이어가요. 기존 차주라면 당장 AS를 못 받을까 걱정하기보다 보증 기간과 정비 이력을 챙겨두는 게 실질적인 대응 방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