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외국인 친구에게 소개하거나 영어로 보육 서비스에 대해 이야기할 때, ‘어린이집’을 영어로 어떻게 말해야 할지 순간 막막할 때가 있죠? 우리나라의 어린이집과 영어권 나라의 보육 시설은 개념이 조금 달라서 한 단어로 딱 떨어지게 번역하기가 쉽지 않아요.
이 글에서는 어린이집의 영어 표현부터 보육 관련 다양한 영어 표현, 실제 대화에서 쓸 수 있는 문장까지 꼼꼼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영어 공문서 작성이나 외국인과의 대화에서 유용하게 활용하실 수 있어요.
어린이집을 영어로 어떻게 말하나요?
daycare vs nursery — 가장 가까운 표현
어린이집은 영어로 daycare 또는 daycare center로 표현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에요. 특히 미국 영어에서 많이 쓰여요. ‘day(낮)’과 ‘care(돌봄)’가 합쳐진 단어로, 낮 동안 아이를 맡아서 돌봐주는 시설이라는 의미예요. 영국에서는 nursery 또는 nursery school이라는 표현을 주로 써요. nursery는 원래 ‘탁아소, 보육실’을 의미하며, 만 0~5세 아이를 맡아 돌보는 곳을 가리켜요.
childcare center — 공식적인 표현
childcare center는 어린이집을 공식적이고 포괄적으로 표현할 때 쓸 수 있는 영어예요. 아이(child)를 돌보는(care) 센터(center)라는 의미로, 비교적 중립적인 표현이에요. 영어 공문서나 공식적인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어린이집’에 해당하는 표현으로 ‘childcare center’ 또는 ‘daycare center’를 쓰면 자연스러워요. 미국 정부 기관에서도 이 표현을 공식 명칭으로 사용해요.
어린이집·유치원·학교 — 연령별 영어 표현 구분
영유아 보육 시설 (0~2세)
갓난아기와 영아를 돌보는 시설은 영어로 infant care 또는 baby room이라고 해요. 어린이집 내에서도 영아반을 ‘infant room’ 또는 ‘baby room’이라고 부르고, 걸음마를 막 시작한 아이들을 돌보는 곳은 ‘toddler room’이라고 해요. toddler는 보통 만 1~3세 아이를 가리켜요.
- infant: 만 0~1세 영아
- toddler: 만 1~3세 걸음마기 아이
- infant daycare: 영아 어린이집
- daycare nursery: 보육원 어린이집
유아 보육 시설 (3~5세)
만 3~5세 아이를 위한 시설은 보육과 교육의 경계가 약간 달라요. 우리나라의 유치원에 해당하는 영어 표현은 kindergarten(미국) 또는 nursery school(영국)이에요. 그런데 미국의 kindergarten은 보통 만 5~6세 아이가 다니는 초등학교 1학년 직전 과정을 말해요. 만 3~4세 아이의 교육 과정은 preschool이라고 하고, 보육 중심의 시설은 daycare라고 구분해요. 우리나라의 국공립 어린이집은 ‘public daycare center’로 표현할 수 있어요.
보육 관련 영어 단어 모음
시설·기관 관련 단어
어린이집과 보육 관련 시설을 표현하는 영어 단어들이에요.
- daycare / daycare center: 어린이집, 데이케어 센터
- nursery: 탁아소, 보육실 (영국식)
- preschool: 유아원, 취학 전 교육 기관
- kindergarten: 유치원
- childcare facility: 보육 시설
- after-school care: 방과 후 돌봄 서비스
- babysitter: 임시 아이 돌보미
- nanny: 장기 고용된 아이 돌보미
- au pair: 외국인 입주 아이 돌보미
보육 관련 직책과 역할
어린이집 관련 직책들도 영어로 알아두면 유용해요.
- daycare teacher / childcare worker: 보육교사
- nursery teacher: 유아 담당 교사 (영국)
- daycare director: 어린이집 원장
- preschool teacher: 유아원 교사
- early childhood educator: 유아 교육 전문가
- caregiver: 돌봄 제공자 (넓은 의미)
어린이집 관련 실생활 영어 문장
일상 대화에서 쓸 수 있는 표현
외국인과 대화할 때 아이 보육에 대해 이야기하는 상황을 연습해 봐요.
- “My child goes to daycare.” — 우리 아이는 어린이집에 다녀요.
- “I need to pick up my child from daycare.” — 어린이집에 아이 데리러 가야 해요.
- “She is enrolled in a nursery school.” — 그 아이는 탁아소(보육원)에 다니고 있어요.
- “We’re looking for a good childcare center.” — 좋은 어린이집을 찾고 있어요.
- “The daycare opens at 7:30 AM.” — 어린이집은 오전 7시 30분에 열어요.
- “How much is the monthly tuition for daycare?” — 어린이집 한 달 보육료가 얼마예요?
어린이집 등하원 관련 영어 표현
등원과 하원을 영어로 표현하는 방법도 알아봐요.
- drop off: 아이를 어린이집에 데려다주다 → “I drop off my son at 8 AM.”
- pick up: 아이를 하원시키다 → “I pick up my daughter at 6 PM.”
- drop-off time: 등원 시간
- pickup time: 하원 시간
- extended care: 연장 보육
- late pickup fee: 지각 하원 추가 요금
한국의 어린이집을 외국인에게 설명하는 방법
국공립·민간 어린이집 영어 설명
한국의 어린이집 체계를 외국인에게 설명할 때는 간단한 배경 설명을 함께 해주면 이해가 쉬워요. 예를 들어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In Korea, there are government-run daycare centers called ‘guk-gong-rip’ and private ones. The government subsidizes childcare costs for most families.” (한국에는 국공립 어린이집과 민간 어린이집이 있어요. 정부가 대부분의 가정에 보육비를 지원해줘요.) 영어로 설명할 때는 ‘national public daycare’와 ‘private daycare center’로 구분해 말하면 이해하기 쉬워요.
보육 지원 정책 관련 영어 표현
우리나라의 보육 지원 제도를 영어로 설명할 때도 유용한 표현들이 있어요.
- childcare subsidy: 보육비 지원금 (보육료 바우처)
- childcare voucher: 보육 바우처
- parental leave: 육아휴직
- maternity leave: 출산 휴가 (여성)
- paternity leave: 출산 휴가 (남성, 배우자)
- subsidized childcare: 보조금이 지원되는 보육 서비스
어린이집 관련 공문서·서류 영어 표현
입소 관련 서류 영어
어린이집 입소 관련 서류들을 영어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아요.
- enrollment form: 입소 신청서
- admission: 입소
- waiting list: 대기자 명단 (입소 대기)
- registration: 등록
- immunization record: 예방 접종 기록 (입소 시 제출 서류)
- emergency contact: 비상 연락처
- consent form: 동의서
- daycare agreement: 보육 계약서
마치며 — 보육 영어, 알아두면 정말 유용해요
어린이집을 영어로 daycare 또는 childcare center라고 표현할 수 있다는 것, 이제 잊지 않으실 거예요. 외국인 부모와 교류하거나 해외 보육 정보를 찾을 때, 혹은 아이와 함께 영어권 나라를 방문할 때 이 표현들이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오늘 배운 표현들을 실제 대화에서 써보면서 자연스럽게 익혀 보세요. 육아 관련 영어는 자주 접하면 생각보다 금방 익숙해진답니다. 우리 아이의 보육 환경에 대해 영어로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는 날이 곧 올 거예요!